주몽2 백제 시조 온조 : 고구려 주몽의 아들로 한강 유역에 백제를 건국한 백제의 초대 왕 백제 시조 온조의 출생과 혈통백제 시조 온조왕은 고구려를 건국한 동명성왕 주몽의 아들로서 백제를 세운 건국 군주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온조의 아버지는 추모 혹은 주몽이라고도 불렸으며, 북부여에서 난을 피하여 졸본 부여에 이르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명성왕이 졸본에 정착한 후 졸본 부여왕의 둘째 딸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는데, 형은 비류이고 동생이 온조였습니다. 온조는 형 비류와 함께 주몽의 계비인 소서노의 손에서 자랐으며, 이들은 고구려 왕위 계승에서 유력한 위치에 있었습니다.그러나 백제의 건국 시조에 대해서는 온조 외에도 비류, 구태, 동명, 우태 등 다양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백제를 형성한 지배 집단의 계통이 복잡하고 주민 구성이 다양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삼국사기』에.. 2025. 11. 8. 졸본 :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로 주몽이 건국한 역사적 도읍지 졸본(卒本)은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주몽이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하며 처음으로 도읍을 정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로서 약 40년간 왕도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고구려가 강대한 국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곳입니다. 졸본은 '홀본(忽本)' 또는 '흘승골성(紇升骨城)'이라고도 불렸으며, 현재 중국 랴오닝성 환런현 일대로 비정됩니다.졸본의 위치와 지리적 환경졸본은 현재 중국 랴오닝성 번시시 환런 만족 자치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압록강의 지류인 혼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삼국사기에는 졸본천 또는 비류수가에 도읍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혼강은 당시 졸본이라는 지역명을 따서 졸본천이라고 불렸으며, 비류수라고도 불렸습니다.환런 지역은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2025.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