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1 흘승골성 : 고구려의 건국지로서 주몽이 최초로 도읍을 정한 산성(山城) 흘승골성(紇升骨城)은 고구려의 건국자 주몽왕이 처음으로 도읍을 정한 곳으로, 한반도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사 유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흘승골성의 역사적 배경, 지리적 특징, 건축 구조, 그리고 고구려 역사 발전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흘승골성의 역사적 의의흘승골성은 중국의 고대 역사서인 『위서(魏書)』의 고구려전에 고구려의 건국지로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주몽왕은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하였고, 이 시기에 졸본천 유역에 나라를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서』의 기록에 의하면 주몽왕이 부여에서 남하하여 흘승골성에 이르러 나라를 세웠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것은 광개토왕릉비문에 나오는 '비류곡 홀본서성산(沸流谷 忽本西城山)'에 해당하는 장.. 2025.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