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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한국사3

백제 시조 온조 : 고구려 주몽의 아들로 한강 유역에 백제를 건국한 백제의 초대 왕 백제 시조 온조의 출생과 혈통백제 시조 온조왕은 고구려를 건국한 동명성왕 주몽의 아들로서 백제를 세운 건국 군주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온조의 아버지는 추모 혹은 주몽이라고도 불렸으며, 북부여에서 난을 피하여 졸본 부여에 이르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명성왕이 졸본에 정착한 후 졸본 부여왕의 둘째 딸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는데, 형은 비류이고 동생이 온조였습니다. 온조는 형 비류와 함께 주몽의 계비인 소서노의 손에서 자랐으며, 이들은 고구려 왕위 계승에서 유력한 위치에 있었습니다.그러나 백제의 건국 시조에 대해서는 온조 외에도 비류, 구태, 동명, 우태 등 다양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백제를 형성한 지배 집단의 계통이 복잡하고 주민 구성이 다양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삼국사기』에.. 2025. 11. 8.
흘승골성 : 고구려의 건국지로서 주몽이 최초로 도읍을 정한 산성(山城) 흘승골성(紇升骨城)은 고구려의 건국자 주몽왕이 처음으로 도읍을 정한 곳으로, 한반도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사 유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흘승골성의 역사적 배경, 지리적 특징, 건축 구조, 그리고 고구려 역사 발전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흘승골성의 역사적 의의흘승골성은 중국의 고대 역사서인 『위서(魏書)』의 고구려전에 고구려의 건국지로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주몽왕은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하였고, 이 시기에 졸본천 유역에 나라를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서』의 기록에 의하면 주몽왕이 부여에서 남하하여 흘승골성에 이르러 나라를 세웠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것은 광개토왕릉비문에 나오는 '비류곡 홀본서성산(沸流谷 忽本西城山)'에 해당하는 장.. 2025. 11. 5.
보은 삼년산성: 신라 역사의 산 증거 보은 삼년산성은 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신라 시대의 산성으로, 전략적 요충지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간직한 삼년산성의 건축적 특징, 역사적 중요성, 그리고 현대적 가치를 자세히 알아봅니다.삼년산성의 개요삼년산성의 위치와 배경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삼년산성은 충북 보은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은 점판암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이름의 유래: 삼국사기에서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다"고 기록되어 이름이 삼년산성이라 붙었습니다.역사적 시작: 신라 자비 마립간 13년(470년)에 축조되었으며, 이후 소지 마립간 8년(486년)에 재건되었습니다.삼국시대의 요충지전략적 위치: 삼년산성은 북서쪽으로 청주, 동쪽으로 상주와 접하며,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했습니다.교..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