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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용론2

한정사 : 限定詞, 명사의 범위와 의미를 한정하는 품사 기본 개념한정사는 명사 앞에 위치하여 그 명사의 참조 범위를 제한하거나 의미를 특정화하는 품사로, 영어의 "Determiner"에 해당합니다. 이는 형용사와 유사하게 명사를 수식하지만, 명사의 성질을 설명하는 대신 수량·소유·지시·한정성 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집니다.핵심 기능명사의 특정성 구분: "그 책"(특정) vs "어떤 책"(불특정).수량 및 범위 명시: "세 권의 책", "많은 사람들".소유 관계 표시: "나의 강아지", "그들의 집".지시 기능: "이 사과", "저 산".한정사의 분류 체계1. 유형별 분류구분예시기능지시 한정사이, 그, 저, 어떤, 어느대상의 공간적·화제적 위치 지정소유 한정사나의, 너의, 그의, 우리의명사의 소유주 명시수량 한정사한, 두, 모든, 몇, 많은명사의 양.. 2025. 6. 11.
궁상떨다 뜻 : 개인의 궁핍하거나 비참한 상황을 과장되게 드러내는 행위 한국어에서 '궁상떨다'는 개인의 궁핍하거나 비참한 상황을 과장되게 드러내는 행위를 지칭하는 동사로, 일상 대화와 문학 작품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 단어는 '궁상(窮狀)'과 '떨다'의 결합으로 형성된 혼종어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과시하거나 연출하는 행위를 비판적으로 묘사할 때 활용된다. 현대 한국어에서 이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며, 개인의 처지를 과장하여 동정을 유도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지적하는 데 적용된다.어원과 구성 분석'궁상떨다'는 한자어 '궁상(窮狀)'과 고유어 '떨다'가 결합된 합성동사이다. '궁상'은 '가난하고 어려운 형편'을 의미하는 명사로, 역사적 문헌에서도 경제적 궁핍을 나타내는 용례로 확인된다. '떨다'는 본래 '흔들다' 또는 '떼다'의 의미를 지니.. 202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