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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곱하기 함수 : 별표(*) 연산자, PRODUCT 함수, SUMPRODUCT 함수 사용법

by jisik1spoon 2025. 11. 29.

엑셀에서 데이터를 곱하는 방법은 단순한 연산자 사용부터 함수 활용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별표(*) 연산자 사용법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PRODUCT 함수, 그리고 실무에서 필수적인 SUMPRODUCT 함수의 활용법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또한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이용한 일괄 곱하기 팁과 절대 참조를 활용한 세율 계산, 자주 발생하는 오류 해결 방법까지 상세히 다루어 여러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드립니다.

엑셀 곱하기의 중요성과 기본 개념 이해하기

엑셀(Exce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며, 그 본질은 데이터의 저장과 '계산'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곱하기 연산은 덧셈과 더불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재고 관리 대장의 총액 계산, 급여 명세서의 세금 공제, 할인율 적용 등 비즈니스 실무의 90% 이상은 사칙연산을 기반으로 돌아갑니다. 단순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과 달리, 엑셀을 활용한 곱셈은 데이터가 변경될 때 결과값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가 알아야 할 기본 연산 방법부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급 함수 응용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 산술 연산자(*) 사용하기

엑셀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익혀야 할 방식은 바로 산술 연산자인 아스테리스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키보드의 숫자 키패드 9번 위에 있거나, Shift + 8을 눌러 입력할 수 있습니다.

직접 숫자를 입력하여 계산하기

가장 원초적인 방법입니다. 셀에 등호(=)를 입력하고 숫자를 직접 타이핑하여 곱셈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50과 20을 곱하고 싶다면 임의의 셀에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50*20
이렇게 입력하고 엔터(Enter)를 누르면 결과값인 1000이 출력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엑셀의 장점인 '동적 계산'을 활용하지 못하므로, 계산기 대용으로 쓸 때만 유효합니다.

셀 참조를 활용한 동적 계산

실무에서는 구체적인 숫자 대신 데이터가 들어있는 '셀 주소'를 사용하여 수식을 만듭니다.

    • A1 셀에 단가 10,000원이 입력되어 있고,
    • B1 셀에 수량 5개가 입력되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C1 셀에 총액을 구하려면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A1*B1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A1이나 B1의 값이 바뀌면 C1의 결과도 즉시 변경된다는 점입니다. 수식이 완성된 후 셀의 오른쪽 아래 모서리(채우기 핸들)를 더블 클릭하거나 드래그하면 아래에 있는 데이터들까지 한 번에 계산이 완료됩니다.

  •  

여러 개의 셀 연속 곱하기

두 개뿐만 아니라 세 개, 네 개의 셀도 연속으로 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로, 세로, 높이를 곱해 부피를 구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이 작성합니다.

=A1*B1*C1
이처럼 연산자를 계속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무한히 확장이 가능하지만, 곱해야 할 셀이 10개가 넘어간다면 이 방식은 매우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함수입니다.

대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PRODUCT 함수

곱해야 할 인수가 많거나, 특정 범위 전체를 곱해야 할 때는 PRODUCT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효율적입니다.

PRODUCT 함수의 기본 구문

PRODUCT 함수는 지정된 모든 숫자를 곱하여 결과를 반환합니다.

구문: =PRODUCT(number1, [number2], ...)
예시: =PRODUCT(A1, A2, A3) 또는 =PRODUCT(A1:A10)
이 함수의 가장 큰 특징은 인수로 낱개의 셀을 지정할 수도 있고, 드래그하여 범위를 지정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연산자(*)와 PRODUCT 함수의 결정적 차이

많은 분들이 "그냥 *를 쓰면 되지 굳이 함수를 써야 하나?"라고 질문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텍스트(문자) 데이터의 처리 방식입니다.

  • 연산자(*) 사용 시: 곱하려는 셀 중에 문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VALUE! 오류가 발생합니다. 엑셀은 문자를 숫자로 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RODUCT 함수 사용 시: 범위 내에 문자나 빈 셀이 포함되어 있으면, 함수는 이를 자동으로 무시하고 숫자가 있는 셀끼리만 곱셈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데이터의 정합성이 완벽하지 않거나, 중간에 비고란 같은 텍스트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PRODUCT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오류를 방지하는 지름길입니다.

떨어진 범위의 곱셈 활용

PRODUCT 함수는 인접하지 않은 셀들을 곱할 때도 유용합니다. 컨트롤(Ctrl) 키를 누른 상태로 원하는 셀들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쉼표(,)로 구분되어 인수가 입력됩니다.

=PRODUCT(A1:A5, C1:C5, F1)
위 수식은 A1에서 A5까지의 곱, C1에서 C5까지의 곱, 그리고 F1의 값을 모두 곱한 결과를 나타냅니다.

실무 엑셀의 꽃: SUMPRODUCT 함수 심층 분석

단순 곱하기를 넘어,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하는 상황은 "각 항목별로 곱한 뒤, 그 값들을 모두 더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를 가중 평균이나 총 매출 집계라고 부릅니다. 이때 SUMPRODUCT 함수는 가히 혁명적인 효율을 제공합니다.

SUMPRODUCT 함수의 정의와 원리

이 함수는 이름 그대로 SUM(합계) + PRODUCT(곱하기)의 기능을 합친 것입니다. 배열(Array)의 대응되는 요소를 끼리끼리 곱한 후, 그 결과들을 모두 더하여 하나의 숫자로 반환합니다.

구문: =SUMPRODUCT(array1, [array2], ...)

Helper Column(보조열) 없이 총액 구하기

예를 들어 쇼핑몰 정산 내역을 작성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 A열: 상품 단가 (10행까지 데이터 존재)
  • B열: 판매 수량 (10행까지 데이터 존재)

보통의 방식은 C열에 =A1*B1을 입력하여 각 상품별 매출을 구한 뒤, 마지막에 =SUM(C1:C10)을 하여 총매출을 구합니다. 즉, C열이라는 보조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SUMPRODUCT를 사용하면 한 번에 해결됩니다.

=SUMPRODUCT(A1:A10, B1:B10)
이 수식은 내부적으로 (A1*B1) + (A2*B2) + ... + (A10*B10)의 과정을 순식간에 처리합니다. 불필요한 열을 만들지 않아도 되므로 시트가 깔끔해지고 용량도 줄어듭니다.

조건을 만족하는 데이터만 곱하고 더하기 (고급 활용)

SUMPRODUCT는 단순 연산을 넘어 조건부 합계 기능으로도 확장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품목"인 경우에만 단가와 수량을 곱해서 더하고 싶다면 논리 연산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SUMPRODUCT((A1:A10="A품목") * (B1:B10) * (C1:C10))
이것은 배열 수식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엑셀 고급 사용자로 가기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팁: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이용한 일괄 곱하기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원본 데이터 자체를 변경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제품의 가격을 10% 인상해야 하거나, 단위가 '원'인 데이터를 '천 원' 단위로 바꾸기 위해 1000으로 나누거나 곱해야 할 때입니다.

실행 단계

  1. 빈 셀에 곱하고 싶은 수(예: 1.1)를 입력합니다.
  2. 그 셀을 복사(Ctrl + C)합니다.
  3. 값을 변경하고 싶은 데이터 범위(가격 리스트 등)를 드래그하여 선택합니다.
  4. 마우스 우클릭 후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클릭하거나 단축키 Ctrl + Alt + V를 누릅니다.
  5. 나타나는 대화 상자의 '연산' 항목에서 [곱하기]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활용 효과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수식 열을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셀의 값 자체가 연산된 결과값(상수)으로 덮어씌워집니다. 대량의 데이터 단위를 변환할 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줍니다.

절대 참조($)를 활용한 특정 값 고정 곱하기

곱셈 수식을 작성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참조'의 개념을 놓치는 것입니다.

상대 참조 vs 절대 참조

모든 직원의 급여(A열)에 동일한 보너스 비율(F1 셀, 예: 5%)을 곱해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첫 번째 셀에 =A1*F1을 입력하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다음 셀은 =A2*F2가 되어 엉뚱한 값(F2가 비어있다면 0)이 나옵니다. 이때 F1 셀은 움직이지 말라고 고정시켜야 하는데, 이를 절대 참조라고 합니다.

수식 작성 요령

F1 셀 주소를 입력한 후 키보드의 F4를 한 번 누르면 $F$1로 바뀝니다.

=A1*$F$1
이 상태로 드래그를 하면 A열의 값은 A2, A3로 바뀌지만, 보너스 비율이 있는 F1은 고정되어 정확한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 $ 기호의 위치에 따라 행만 고정할지, 열만 고정할지 결정하는 혼합 참조도 가능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오류 및 해결 방법

오류 코드 원인 해결 방법
#VALUE! 텍스트(문자)가 포함된 셀을 * 연산자로 곱했을 때 발생 수식에 문자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하거나, PRODUCT 함수로 대체하여 문자 무시
#NAME? 함수 이름을 오타 냈을 때 (예: PRODCT) 함수의 스펠링을 확인하고 수정
##### 결과값이 셀 너비보다 길 때 열 너비를 더 넓혀주거나 표시 형식을 변경
0으로 표시 표시 형식이 정수로 되어 있어 소수점이 잘린 경우 셀 서식(Ctrl+1)에서 소수점 자릿수를 늘려줌
계산 안 됨 계산 옵션이 '수동'으로 설정된 경우 [수식] 탭 - [계산 옵션]을 '자동'으로 변경하거나 F9 키 누름

숫자로 보이는 텍스트 문제 해결

가장 골치 아픈 경우는 겉보기엔 숫자인데 실제로는 텍스트로 저장된 경우입니다. 주로 ERP나 웹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했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는 곱하기를 해도 0이 나오거나 오류가 납니다.

  • 해결: VALUE() 함수를 감싸서 숫자로 변환하거나,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이용해 속성을 일반 숫자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마무리: 엑셀 연산 능력 향상을 위한 제언

지금까지 엑셀에서 곱하기를 수행하는 다양한 방법과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한 별표(*) 연산자부터 PRODUCT, SUMPRODUCT 함수, 그리고 선택하여 붙여넣기와 같은 테크닉은 각각의 쓰임새가 분명히 다릅니다.

  • 단순 계산: * 연산자 사용
  • 범위 계산 및 문자 오류 방지: PRODUCT 함수 사용
  • 가중 평균 및 배열 계산: SUMPRODUCT 함수 사용
  • 원본 데이터 일괄 수정: 선택하여 붙여넣기(곱하기)

업무 상황에 맞춰 적절한 도구를 꺼내 쓰는 것이야말로 엑셀 실력의 척도입니다. 오늘 다룬 내용을 하나씩 실습해 보시면서 여러분의 칼퇴근을 앞당기는 강력한 무기로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