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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1 출연진 : 베일에 가려진 복수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와 팀원들의 이야기

by jisik1spoon 2025. 10. 29.

모범택시1 드라마 개요와 출연진의 의미

2021년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된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적 복수 대행극입니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라는 콘셉트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박준우 감독의 연출과 오상호, 이지현 작가의 극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시즌2와 시즌3까지 제작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범택시1의 출연진은 주연부터 조연, 특별출연까지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무지개 운수 팀원들의 케미스트리와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악역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무지개 운수의 핵심 인물들

이제훈 - 김도기 역

모범택시의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 출신으로 현재는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로 활동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타고난 직관력과 냉철한 판단력,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과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김도기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합니다.

이제훈은 작중에서 다양한 변장과 캐릭터로 분하며 '부캐 장인'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농촌 청년, 교도소 재소자, 회사원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역할을 척척 해내는 김도기의 부캐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즌1에 이어 시즌2, 시즌3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이 작품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솜 - 강하나 역

이솜은 서울북부검찰청 검사 강하나 역을 맡아 정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열혈 검사를 연기했습니다. 검딱지, 검도저, 불검, 똘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강하나는 법 안에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인물입니다.

극 초반 강하나는 무지개 운수의 사적 복수 활동을 의심하고 수사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믿었던 법이 소중한 동료 왕민호 수사관의 죽음조차 막지 못하자 신념에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결국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직접 복수를 의뢰하며 무지개 운수와 본격적인 동맹을 맺게 됩니다. 이솜은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강하나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솜은 시즌1 종영 후 스케줄 문제로 시즌2에서는 하차했으며, 극 중에서는 유학을 떠난 것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김의성 - 장성철 역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이자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 '파랑새 재단'의 대표인 장성철을 연기합니다. 택시회사라는 겉모습 뒤에 사적 복수 대행 시스템을 운영하는 장성철은 무지개 운수의 브레인이자 리더로서 모든 작전을 총괄합니다.

장성철은 서울북부검찰청 조진우 차장검사와 고등학교 때부터 30년 지기 절친으로, 조진우는 장성철의 파랑새 재단을 지원하지만 무지개 운수의 실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관계 설정은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김의성은 시즌1, 시즌2, 시즌3까지 모두 출연하며 모범택시 시리즈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표예진 - 안고은 역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의 경리과 직원 안고은을 연기합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경리 직원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IT 전문가이자 해커로서 무지개 운수의 모든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작전 최전선에 투입되는 김도기의 뒤를 실시간으로 지키며 필요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때로는 정신이 산만한 동료를 윽박지르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고은에게는 과거 불법 웹하드 회사에 성범죄 피해를 입은 친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언니의 동영상이 다시 웹하드 서버에서 발견되자, 안고은은 트라우마로 인해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히며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입니다.

표예진은 2012년 데뷔 이후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배우로, 모범택시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알렸습니다. 그녀는 시즌2와 시즌3에서도 계속 안고은 역을 맡으며 무지개 운수의 유일한 홍일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장혁진 - 최경구(최 주임) 역

장혁진은 무지개 운수 정비실의 엔지니어 최경구, 일명 최 주임을 연기합니다. 자동차 기업 신차개발팀 선임 연구원 출신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최경구는 무지개 운수의 정비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경구는 박진언과 함께 변장하여 현장에 몰래 침투한 뒤 정보를 김도기와 안고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매번 다양한 변장을 하며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에게는 2014년 아파트 방화 및 칼부림 사건에 휘말려 남동생 최영구가 사망한 비극적인 과거가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파랑새 재단의 장성철과 인연이 닿아 무지개 운수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993년 데뷔한 장혁진은 스크린, TV, 무대를 오가며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아온 배우입니다. 워낙 다작하는 배우이기에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모범택시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되었습니다. 그는 시즌3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모범택시의 든든한 조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배유람 - 박진언(박 주임) 역

배유람은 무지개 운수 정비실의 또 다른 엔지니어 박진언, 일명 박 주임을 연기합니다. 유명 항공사 항공기 정비원 출신으로 어떤 차든 스포츠카로 만들 수 있는 뛰어난 손 기술을 지닌 한국의 맥가이버입니다.

박진언은 시즌2에서 우주항공 분야 연구원 출신으로 설정이 확대되어 더욱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그는 원래 과묵한 성격이지만 최경구와 함께 있을 때는 평소와 달리 말을 보태곤 하며, 두 사람의 환상의 티키타카는 드라마의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박진언에게도 2014년 아파트 방화 및 칼부림 사건에서 여동생 박주희가 사망한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박주희는 최경구의 남동생 최영구와 결혼했다가 사고를 당했기에, 최경구와 박진언은 같은 슬픔을 공유하는 동료이자 가족 같은 관계입니다.

배유람은 박혁권, 김동욱과 닮은꼴로 알려진 배우로, 다양한 변장과 분장을 소화하는 활용성이 높은 배우입니다. 그는 모범택시를 통해 '바가지 머리의 박 주임'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인식되었으며, 시즌3까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관련 인물들

유승목 - 조진우 역

유승목은 서울북부검찰청 차장검사 조진우를 연기합니다. 1967년생으로 서초동에 거주하며, 자신과 조직의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형적인 검사입니다. 돌발성이나 예측 불가능한 일이 생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강하나 검사를 꾸짖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살뜰히 챙겨주는 츤데레 성향을 지녔습니다.

조진우는 장성철과 고등학교 때부터 30년 지기 절친이며 파랑새 재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의 내막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며, 강하나가 무지개 운수를 의심하자 일단 혼부터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박양진의 별장에서 김도기의 유데이터 사원증을 발견하며 무언가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유승목은 겉으로 티를 내지 않지만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생각하는 듬직한 선배의 면모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믿고 따를 수 있는 선배의 면면을 보여주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이유준 - 왕민호 역

이유준은 강하나 검사의 최측근인 왕민호 수사관을 연기합니다. 강하나의 곁에서 함께하며 따뜻한 조언을 이어왔던 왕민호는 강하나가 구영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망하게 됩니다. 왕민호의 죽음은 강하나의 신념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건이자 극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악역과 의뢰인들

차지연 - 백성미(대모) 역

차지연은 낙원신용정보 회장이자 '대모'로 불리는 백성미를 연기합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와 알 수 없는 표정을 가진 대모는 사람을 절대 믿지 않으며, 그녀가 믿는 것은 오직 돈뿐입니다. 어떤 사정이 있든 빌려준 돈은 기어이 회수하며, 폭행, 감금, 불법 장기 적출, 성 상납에 이르는 범죄를 서슴지 않습니다.

전반부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사적 복수를 돕는 조력자처럼 보였지만, 후반부에서 무지개 운수를 배신하고 사설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들을 빼돌리며 최종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시점에서 등판한 '반전의 빌런' 차지연은 모범택시의 극적 재미를 치솟게 만들었습니다.

차지연은 톱클래스 뮤지컬 스타로 10년 만의 드라마 연기였지만, 최적화된 캐릭터 해석력과 아우라로 매 순간 소름을 유발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힘을 뺀 화법으로 도리어 대모의 무게감을 만들어냈으며, 감정을 안으로 쌓아내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호철 - 구석태/구영태 역

이호철은 모범택시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모 백성미의 옆을 묵묵히 지키는 낙원신용정보 비서 구석태 역과 구석태의 쌍둥이 형제이자 낙원헬스케어 상무인 구영태 역을 동시에 연기했습니다.

이호철은 차분하고 묵직한 성격의 구석태와 단순하고 가벼운 성격의 구영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같은 외모를 지닌 쌍둥이임에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 만큼 캐릭터를 유려하게 완성해낸 그의 역할 소화력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188cm의 거대한 피지컬을 지닌 이호철은 보디가드 같은 위압감을 뿜어냈으며, 김도기와의 액션 씬에서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종영 소감에서 "촬영하다가 테이블에 손을 찧어서 피가 많이 났지만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중요해서 현장에서는 의연하게 괜찮은 척했다"며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현우 - 조도철 역

조현우는 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징역 10년의 낮은 형량을 받고 출소한 희대의 성범죄자 조도철을 연기합니다. 모범택시 1회부터 등장하여 무지개 운수의 첫 번째 타깃이 된 조도철은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조현우는 이전 예명인 조석현에서 개명한 후 첫 작품으로 모범택시를 선택했으며, 품격 있는 빌런 연기로 긴장감 메이커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종영 소감에서 "조도철을 연기하며 화도 많이 났다. 모든 범죄자들이 제대로 벌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인 - 강마리아 역

조인은 무지개 운수에 복수를 의뢰한 첫 번째 의뢰인 강마리아를 연기합니다. 지적장애 3급인 강마리아는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에서 자립하려 할 때 사회복지사 최종숙의 도움으로 젓갈 공장에 취업했지만, 그곳에서 노동 착취와 심한 학대, 성폭행을 당합니다.

조인은 지상파 데뷔작인 모범택시에서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극 몰입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처음에는 실제로 장애를 가진 분을 섭외한 줄 알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을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조인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로, 모범택시 방영 후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항호 - 박주찬 역

태항호는 창성젓갈 사장 박주찬 역으로 특별출연하여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멀끔한 수트 차림의 발효회사 사장으로 등장한 박주찬은 성실한 사회적 기업가인 척 노동 착취를 일삼는 악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항호는 자신의 직원을 고문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태도로 분노를 유발시켰으며, 김도기와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위협적인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도 느껴지듯 태항호는 박주찬 역으로 완벽 몰입하여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습니다.

백현진 - 박양진 역

백현진은 유데이터 대표 박양진 역을 맡아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양진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처음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청자들은 "진짜 양 회장이 나온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백현진은 "아무리 연기라지만 내가 하는 행동과 말을 나도 계속 인지하게 되잖아요. 몸이 아플 정도로 힘들더라고요. '내가 왜 한다 그랬지?' 그 생각을 계속했다"고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의 광기 어린 연기 덕분에 박양진은 모범택시 시즌1에서 가장 인상 깊은 빌런으로 손꼽힙니다.

흥미로운 점은 백현진의 본업이 배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97년 어어부 밴드의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화가이기도 하며, 단편 영화의 감독으로도 활약했습니다. 가수, 화가, 감독에 이어 배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사기캐' 배우로, 모범택시를 통해 대중에게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조대희 - 김형욱 역

조대희는 젓갈공장 관할 파출소장 김형욱 경감을 연기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박주찬과 결탁한 부패 경찰로, 도망친 강마리아가 도움을 청했을 때 오히려 그녀를 괴롭히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김도기는 이러한 비리 경찰 김형욱을 추격하며 사이다 복수를 선보입니다.

김도연 - 최종숙 역

김도연은 사회복지사 최종숙 역을 맡아 겉으로는 선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박주찬과 한통속인 악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보육원 출신 지적장애인들을 젓갈공장에 취업시키며 노동 착취에 가담했습니다. 김도연은 종영 소감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별출연진의 빛나는 존재감

이영애 - 모범택시 게임 내레이터 목소리

배우 이영애는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들의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첫 관문인 의뢰 영상 목소리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저희 모범택시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을 괴롭히는 그들을 혼내주고 싶다면 선택해주세요"라는 이영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복수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영애의 목소리는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본격적인 복수 대행에 앞서 피해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의뢰 영상 속 캐릭터로 등장하며, 목소리만으로도 역대급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그녀는 시즌2에서도 계속 목소리 특별출연을 이어가며 '제6의 멤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기타 특별출연진

윤도현은 1회에 윤 기사 역으로 특별출연했으며, 한재신과 백시원은 그것이 알고싶다 PD 역으로 3회에 출연했습니다. 박근형은 13회에 백성미의 남편인 회장 역으로 등장했으며, 박진희는 조진우 검사의 후임으로 부임해 온 도 검사 역을 맡았습니다. 류현경은 백성미의 동생 백경미 역으로, 류성록은 본명 오현수, 오철영의 친아들 한동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모범택시1 출연진이 만들어낸 시너지

모범택시1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주연부터 조연, 특별출연까지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무지개 운수 팀원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악역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카타르시스를 배가시켰습니다.

특히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으로 구성된 무지개 운수의 핵심 멤버들은 시즌1에서 쌓은 호흡을 바탕으로 시즌2, 시즌3까지 함께하며 모범택시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배우들은 3년을 걸쳐 오며 가족 같은 관계가 되었으며, 선배들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후배들이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범택시1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달성했습니다.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권선징악의 재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 시즌3까지 제작되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모범택시1의 출연진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한국 드라마 역사에 남을 명작을 완성했습니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는, 뛰어난 출연진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로 더욱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