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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렬 구마사제 : 한국 가톨릭에서 악령 퇴치 의식으로 알려진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by jisik1spoon 2025. 11. 5.

김웅열(또는 김웅렬로도 표기)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는 한국에서 구마사제로 널리 알려진 가톨릭 사제로, 1983년 사제 서품 이후 본당 사목과 피정 지도, 구마 사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2025년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엑소시즘의 실제와 구마사제의 양성 과정을 설명하며 대중적 주목을 다시 받았습니다.

인물 개요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는 한국 천주교회 주소록에 등재된 사제로, 한자 표기는 金雄烈이며 영어 표기는 Rev. Thomas Aquinas KIM Wung-yeol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원로사목/성사전담’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사제 서품일은 1983년 5월 13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인물 기사와 인터뷰는 그가 피정과 강론으로 명성이 높고 국내외 피정을 지도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사목 경력과 감곡 순례지

김 신부는 대건신학교 대학원을 졸업(신학석사)한 뒤 군종신부, 꽃동네 원목신부를 지냈고 미원·괴산·복대동·진천 본당 주임을 거쳐 2006년부터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 주임으로 사목했습니다. 감곡 본당은 한국 천주교 초기 역사와 깊은 관련을 지닌 성지로서 순례지 선포 및 역사적 전통이 강조되는 곳이며, 관련 자료는 순례지 선포와 본당 역사성을 전합니다. 김 신부는 감곡에서의 사목 동안 대중 친화적인 강론과 피정 사도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피정과 강론 활동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신부는 국내 피정 강론을 연간 약 100회 진행하며, 미주·유럽·남미·중국·일본 등에서도 피정을 지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이러한 강론 사도직은 그를 ‘영혼의 리더’로 소개하는 기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될 만큼 대중적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근에도 온라인을 통해 강론과 피정 영상이 공유되며 신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구마사제로 알려진 배경

김 신부는 한국에서 대중에게 구마사제로 알려진 몇 안 되는 인물로, 방송에서 ‘부마자(마귀가 들어온 사람)’, ‘구마(퇴치 행위)’, ‘엑소시스트(퇴치하는 사제)’, ‘엑소시즘(퇴치 예식)’ 등 핵심 용어를 정리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교황청 직접 교육, 교구 추천에 따른 양성, 개인적 관심을 통한 연결 등 구마사제가 되는 여러 경로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실제 엑소시즘은 영화보다 훨씬 공포스럽고 위험할 수 있으며, 라틴어 기도문, 성수, 십자가, 구마반지 등 도구의 효력을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 구마 규정

가톨릭 교회에서 장엄 구마는 교구장 주교의 명시적 허가를 받은 사제만이 합법적으로 집전할 수 있으며, 이는 교회법 제1172조에 명확히 규정됩니다. 집전자는 신심·학식·현명함과 온전한 생활을 갖춘 사제여야 하고, 예식서 규정에 따라 신중하고 정확하게 예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도 구마예식서의 적용과 관련 지침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전례와 자격·양성의 원칙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유 퀴즈’ 출연과 대중 발언

2025년 11월 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 신부는 여러 차례 출연 요청을 고사했던 이유와 함께, 구마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불필요한 공포나 오해를 낳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엑소시즘과 관련된 영화 자문 경험을 언급하며 대중문화 속 구마 묘사와 실제의 간극을 설명했습니다. 방송 직후 복수 매체가 ‘영화보다 실제가 더 무섭다’는 그의 발언과 구마 관련 용어 정리를 보도했습니다.

악령과 ‘귀신’에 대한 설명

김 신부는 가톨릭 교리에 비추어 악령은 타락한 천사로, 통속적으로 말하는 ‘귀신’(사람의 혼령)과는 범주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마자들은 대개 스스로 오지 못하며 가족 등에 의해 의뢰되는 경우가 많고, 엑소시즘 판단은 여러 검토를 거쳐 주교 허락 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식 집전 시에는 공포심이 적고 침착한 보조 사제를 동반하는 등 안전과 절차의 엄정함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예식 도구와 언어

그는 라틴어 기도문의 중요성과 더불어 성수, 십자가, 구마반지의 상징성과 실천적 효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구마반지는 십자 문양이 있고, 부마자에게 댈 때 강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공적 구마가 교회의 전례와 준성사 전통 위에 서 있음을 시사합니다.

학력과 서품, 표기

보도에 따르면 김 신부는 1982년 대건신학교 대학원을 졸업(신학석사)한 뒤 1983년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공식 주소록에는 이름이 ‘김웅열’로 등재되어 있으나, 교회 게시판 등에서는 ‘김웅렬’ 표기도 혼용됩니다. 영어 표기는 Thomas Aquinas KIM Wung-yeol로 기재되어 있으며, 축일은 1월 28일로 안내됩니다.

감곡과 순례, 지역 사목의 의미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는 한국 천주교 역사와 깊이 얽혀 있으며, 순례지 선포와 유서 깊은 본당 전통이 자료로 확인됩니다. 해당 지역의 역사·전례·성모 신심 전통은 강론과 피정 사도직을 통해 신자들의 신앙 성숙과 치유에 기여해 왔습니다. 감곡 성지의 역사적 맥락은 나무위키 등 2차 자료에도 다양한 서술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중매체와 온라인 강론

김 신부의 강론과 피정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공유되며, 최근 영상들은 신앙 생활의 실제적 지침과 영적 분별에 초점을 둡니다. 방송 출연을 통해 구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오해 방지, 신학적 구분을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확인됩니다. 여러 매체 보도는 그의 설명을 요약해 소개하며 구마 용어 정리와 절차적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교회적 분별과 오해 방지

가톨릭은 공적 구마를 매우 예외적이고 신중한 절차로 다루며, 심리·의학적 검토와 교구장의 허가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구마가 전례적 준성사이고, 합법적 집전자와 규정된 예식에 의해 공적으로 거행되어야 함을 전제로 합니다. 한국 교회 또한 예식서의 원칙과 사목적 분별을 안내하며, 무분별한 사적 구마와의 구분을 명확히 합니다.

최근 이슈와 파급효과

‘유 퀴즈’ 출연은 구마사제와 엑소시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크게 환기시켰으며, 복수의 연예·종합 매체가 방송 핵심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보도들은 실제 엑소시즘의 난이도와 공포성, 도구와 언어의 역할, 양성 경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 설명은 구마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무지, 미신적 접근을 경계하는 데에도 일정한 기여를 했습니다.

정리와 의의

김웅열(웅렬) 신부는 피정·강론의 은사와 함께, 구마사제로서의 경험과 분별을 대중에게 전하며 올바른 신학적 이해를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교회법과 전례 규정 안에서의 엄정한 구마 인식과 절차는 그가 반복해 강조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최근 방송 출연은 신앙 공동체 안팎에서 엑소시즘에 대한 성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